대상포진과 음부포진 다른점과 여자 헤르페스 2형

대부분 성기 주위로부터 발생하는 대상포진과 음부포진은 혹시나 성병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의심으로 인해 누구한테도 말도 못 하고 병을 키우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여기서 아주 간략하고 쉽게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어릴적 '수두'라고 불렀던 바이러스입니다. 일단 어릴 적 수두에 걸린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수두에 걸렸다는 것은 이미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대상포진은 완치라는 개념을 대입하기엔 힘들고 항상 몸에 존재하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신체의 저하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포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포진을 보고 성병이 걸린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감염보다는 면역저하로 포진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과 음부포진은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진 않지만 아주 제한적인 환경에서 상대방에게 옮을 수도 있는데요. 포진의 물집이 터지면서 그 물집에 있는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침투를 하게 되면서 옮게 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증상

 

 

주로 성기주변에 잡힌 물집이 성관계 중 터지면서 옮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아니라 '피부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봐야 합니다.

 

호흡기를 통한 전염이 안되고 터진 물집의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것이라서 전염률은 극히 저조하며 집안 식구들 중에 대상포진 발병 환자가 있다면 수건을 분리해서 사용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수두에 걸린 이력이 없는 사람이 현재 대상포진이 생겼다면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살펴 보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성관계로 인하여 물집이 터지면서 감염이 되었는지 상대방의 성기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상이 있다면 병원에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적부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성인이 돼서 재발하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감염이 되었다는 판단을 하기 전에 자신의 병력 이력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 대상포진은 피부질환이 아닌 신경질환입니다.

 

음부 포진과 여성 헤르페스 2형과 대상포진의 차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포진 바이러스'계열의 일원입니다. 따라서 띠 헤르페스를 때때로 대상포진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대상포진은 음부포진과 여자 헤르페스 2형과 같은 계열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음부포진이나 헤르페스 2형 같은 경우의 초기 증상이 대부분 성기 주변에서 일어나고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지만, 대상포진은 가슴이나 등, 목주위, 팔뚝 등 불특정 부위에서 발생하고 가렵거나 통증이 있는 것보다 물집이 터졌을 시 따끔거리는 느낌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이런 차이로 성병인 음부포진인지 아니면 단순한 대상포진인지 어림 잡을 수 있는데요.

 

대상포진은 신경성 질환의 피부발진이며, 음부포진이나 매독,헤르페스는 형태는 비슷하나 생식기와 그 주위에 작고, 아프며, 체액으로 가득 찬 물집의 재발 에피소드를 야기하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로 인한 성병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 자세히 알아보기 예정

 

대상포진 발병의 원인

 

대상포진은 성병과는 별개로 나이가 들면서 면역세포가 노화되거나 각종 수술이나 질병으로 인하여 면역체계가 낮아지면 잠재하고 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발을 하게 되는 건데요. 특히 암환자들이 수술을 받은 후 면역체계가 떨어짐에 따라 대상포진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고 하네요.

대상포진의 치료

먼저 어릴 적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이력이 없는 분은 컨디션 좋은 날을 택하여 백신을 접종하시길 권합니다.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기력이 없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포진 바이러스에게 다시 활동할 수 있으며 치료방법으로는 항 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 성과가 좋으니 조금이라도 이상한 느낌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시길 궙합니다. 병원을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다면, 고칼로리 음식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받을만한 일들을 잠시 접어두고 편히 쉬는 것이 최고의 약입니다. 또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 의약품인 항바이러스제 연고와 알약으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 또는 아시클로버 경구약이면 충분합니다.

 

항 바이러스 연고는 수시로 발라주시고 경구약은 아침저녁으로 절대로 한 번이라도 거르지 말고 투약을 하셔야 바이러스의 증식량이 배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두 번 거르게 되면 바이러스의 규모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어 다시 정량을 투약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대상포진과 음부포진 여성 헤르페스 2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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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자료출처: 위키백과